“뉴욕 최고의 효자·효부를 뽑습니다”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 제21회 효자·효부·장학생 시상식 및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충효회는 4일 “한국의 전통인 효도 문화를 계승하고, 자라나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효자·효부·장학생 시상식 및 경로잔치를 오는 5월 11일(토) 오전 11시에 코리아빌리지(DMOS)에서 개최한다”며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대상자를 발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사 내용은 1부 시상식을 마친 뒤 중식을 갖고, 오후 시간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 등과 함께 시니어들이 참가하는 장수무대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수상자들은 추천을 받고 자격도 갖춰야 하는데 미국에 거주한 사람으로 신분에는 관계가 없지만(비영주권자, 부모가 외국인인 자, 외국인 자녀를 둔 사람도 가함), 장수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로서 건강하게 활동하는 남녀 노인이어야 한다. 또 효자·효녀·효부상은 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남녀여야 한다. 이어 효행상은 친부가 아닌 분들을 친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섬김으로 타인의 칭송이 자자한 자, 그리고 장한 부부상은 긴 세월 동안 남편 혹은 아내의 투병생활을 직접 지극 정성으로 병 수발을 하고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며 가정을 이끄는 남녀여야 한다. 장학생은 일반 장학생처럼 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고, 부모님의 병 간호 등 시중을 드느라 성적과는 관계없이 학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녀 학생이어야 한다. 이러한 훌륭한 분들을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은 각 기관장, 교회 담임목사는 물론 개인 추천도 가능하며, 신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내용서 1통(구체적으로 기재 입증서류가 있으면 첨부 요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간은 오는 4월 20일(토)까지로, 수상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신문 지상을 통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격, 추천 등 각종 문의는 전화(646-338-3080/646-623-9388)로 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한미충효회 한미충효회 효자 한미충효회 장수상 한미충효회 효부상 한미충효회 장학생 임형빈 회장 한미충효회 경로잔치